Starting a new lab from scr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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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1일부로 랩의 디렉터인 박재완은 국민대 테크노 디자인 전문대학원, 디자인 사이언스 학과 조교수 신규임용 소식을 전달하며, 박사 연구생 김상근 선생님과 함께 Media Technology Lab. (이하 MTLAB)의 새로운 시작을 알립니다. 

연구실의 장기적인 BHAG (Big Hairy Audacious Goal)는 인류가 나은 미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가상세계에서 특별한 사회적 영향(Social Impact)을 미치는 선도적인 연구 프로젝트 수행입니다. 이에 따른, 연구실 세부 5개년 목표 (2021년~2025년)는 인류의 가치 창출의 최종 목적지로 일컫는 ‘Metaverse’ 연구입니다. 영상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비주얼 아트등 다양한 매체와 VR/AR의 활용으로 사용자/관객의 다감각을 만족시키는 최적의 경험설계와 평가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MTLAB. 목표에 따라 연구생활에 도움이 될 3가지 팁을 아래에 서술했습니다.


1. 연구원은 최신기술 동향을 파악하여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합니다. 새로운 기술를 연구문제에 해결에 적극 활용하여 우리가 살아가는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연구를 통해 자신이 습득한 지식을 거리낌 없이 타인과 공유하고 함께 즐거워할 수 있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니다. 창의적 사고와 전문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연구실 비전 실현을 위해 역동적으로 행동합니다.

2. 본인의 역량은 창의적 사고의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며, 능동적인 연구자세는 창의적 사고의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연구를 통해서 발견한 문제를 연구실의 비전에 맞춰 합리적으로 풀어 나가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잘 이해하고 연구생활이 본인의 미래목표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니다. 때로는 연구실에서 제안, 공유한 비전과 목표가 본인이 좋아하는 것과 맞지 않거나 연구를 수행하면서 방향을 변경할 필요성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이때 주저하지말고 연구실 디렉터와 논의하여 본인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길을 재수립합니다. 

3. 연구방향 설정에 있어서 나를 이해하는 데이터가 불충분하다면 구체적인 계획 수립이 어렵습니다. 이때는 관심분야에 대한 논문과 독서를 통해서 제반 지식을 충분히 습득하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합니다. 연구생은 디자인의 가치를 이해하고 과학적으로 인식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디자인에 대한 사용자/관객의 수용태도는 매우 다양합니다. 하지만, 디자인의 결과물도 설문조사 연구방법론과 생체정보 분석 프레임워크와 연구 활동을 통해 통계학적으로 설명가능함을 수용하려 노력합니다. 

MTLAB 연구실 디렉터는 연구원들이 연구실 생활에 대하여 건강하고, 자부심 넘치는 즐거운 연구 생활을 조성할 것입니다. 디렉터는 연구실 내에서의 정기적인 토론과 회의를 하고 명확한 기대치를 설정하고, 연구 미팅에서 도출되는 연구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잘 경청합니다. 또한, 연구원들이 어려운 점, 불편사항을 익명 제출, 그룹 토론 등 모든 방법을 통하여 피드백 창구를 적극 활용 합니다. 

새로운 연구실은 당장 공간이나 자금 등 다양한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정 장비에 대한 사용이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연구원 모두가 함께 각자의 역할을 통해 경험과 가치를 창출한다면 우리가 모두 희망하는 연구실 문화를 만들고 구성원 모두가 희망하는 멋진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Lab Director 박재완